기능성 고가 티셔츠 확정 등 대회준비 만전


도내 최대의 마라톤 축제인 '2008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제6회 한라마라톤)'가 오는 22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출발해 애월읍 해안도로를 돌아오는 환상의 코스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3일 현재 도내는 물론 국내·외에서 4천5백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벌써부터 그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 참가신청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마라톤 축제와 관련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분위기도 한층 달아오르고 있어 대회 당일에는 5천명이 훨씬 넘는 달림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제주감귤협의회(농협)와 한라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마라톤 축제는 직장·단체 동호인 클럽별로 5명씩 팀을 구성해 달리는 클럽대항전을 비롯, 마스터스부(풀·하프·10㎞·5㎞)와 엘리트부문(중등부 5㎞, 고등부 10㎞)으로 나눠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회 때 참가했던 달림이들이 코스를 한 단계 올려 출전하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는 등 제주감귤마라톤대회(한라마라톤)가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며 건강을 챙기는 도내 최대의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주5일 근무제 확대 시행에 따른 달림이들의 요청에 따라 토요일에 열리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마라톤축제로 거듭하고 있다.

제주감귤마라톤대회(한라마라톤)는 또 해마다 기념 티셔츠를 달리 하면서 축제에 참가한 달림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대회를 기념하는 티셔츠는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기능성도 갖춘 고가(高價)의 최고급 르카프 제품으로 확정됐다. 티셔츠는 기능성인 Cool Ever(쿨 에버) 소재를 사용한 데다 깔끔한 몸판 화이트 색상에 오렌지색상을 매칭한 화사한 느낌의 긴팔 라운드 스타일 제품이다.

한라일보사는 마라톤 축제에 참가신청을 한 달림이들에게 기념 티셔츠를 무료로 배부한다. 또 대회 당일에는 축제에 참가한 다른 지방의 달림이들에게 청정제주에서 수확한 감귤 1상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사무국(064-750-2521), 홈페이지 www.hallailbo.co.kr/www.marathon.hall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