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계추“새 시대정신으로 제주 변화”

고계추“새 시대정신으로 제주 변화”
고계추 전개발공사사장 도지사 출마 공식선언
  • 입력 : 2010. 03.10(수) 11:02
  • 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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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추 전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은 10일 “제주를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하기 위해 도지사가 되고자 한다”며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전 사장은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제주사회는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지방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불출마 용단을 내리면서 새로운 제주시대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에 도민들은 신선한 지도자, 신선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 원대한 비전, 새로운 정책을 갈망하고 있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고 전 사장은 “건강한 제주, 부자되는 제주시대를 열리기를 소망하고 있기에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선 건강한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며 “건강한 지도자란 때 묻지 않고, 부정과 비리에 당당하고, 도덕적 흠결이 없는 지도자를 말한다”고 지사후보의 자질론을 설명했다.

그는 “건강하지 못한 지도자는 건강한 정책을 펼칠 수 없다. 강력한 리더십도 발휘할수 없다”면서 “이러한 지도자가 이끄는 제주는 더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주도개발공사를 최고의 공기업으로 이끌면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라는 혁신문화를 만들어냈다”면서 이러한 기업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를 경쟁에서 최고가 돼야만 살아남는 기업정신으로 제주도정에 변화와 혁신문화를 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도지사라는 자리를 빌어 제주사회와 제주경제를 확실하게 변화시키는 큰 일을 하고자 한다”면서 “부자되는 제주를 만들겠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완벽한 완성에 선봉장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힘 있는 여당인 한나라당에서 제주도지사가 나와야 특별자치도의 완성은 물론 더 나은 부자가 되는 제주를 만들 수 있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한나라당 출신 제주도지사의 탄생이 이뤄지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필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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