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입성 누가 노리나]제12선거구·제13선거구

[도의회 입성 누가 노리나]제12선거구·제13선거구
  • 입력 : 2010. 05.18(화) 00:00
  • 조상윤 기자 sycho@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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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선거구(노형동 갑) 무주공산 선거구 경쟁률 최고

▲사진 왼쪽부터 박성익, 김태석, 현영대, 김영근, 현용식,

현역인 양대성 전 도의회 의장이 출마하지 않으면서 제주지역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예선전에서 부터 치열한 경쟁도 있었다.

한나라당 박성익(44) 후보는 예선전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당내 후보를 물리친 여세를 몰아 첫 입성을 노리고 있다. 박 후보는 도시리모델링 사업 전면실시와 종합교육문화센터 건립, 안전도시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민주당 김태석(55) 후보는 일찌감치 예선전 없이 공천을 확정 지으며 나름대로 발품을 많이 팔았다고 자부하고 있다. 김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및 일자리 창출과 노형 로터리의 제주 랜드마크, 다문화가정 지원조례 등을 약속했다.

자유선진당 현영대(45)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출발이었지만 정책선거를 통해 입성을 노리고 있다. 현 후보는 학교 보안관제도와 육아·출산문제 해결, 지역상권 활성화, 주차 및 교통문제 해결 등을 내놨다.

진보신당 김영근(45) 후보는 진보신당 도당 부위원장으로, 민주노총 제주본부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의 공약은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믿고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 사회서비스분야 연 2000만원 일자리 1만개 창출 등이다.

무소속 현용식(44) 후보는 노형부영3차아파트 자치회 감사를 맡고 있다. 현 후보는 작은공원 활용 및 주차문제 해결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내용과 도정에 대한 주민참여도 제고 방안 등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제13선거구(노형동 을) 여·야 후보 ‘아파트 표심’ 공략

▲사진 왼쪽부터 장동훈, 강용원

노형동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인구가 밀집돼 있으면서 예전의 노형동 마을과 전형적 농촌마을인 해안마을 등이 포함된 도농복합지역이라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인구수 만으로 보면 '아파트 표심'이 최대 승부처로 여겨지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현역인 장동훈(45) 후보가 나섰으며, 이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강용원(47) 노형동 주민자치위원이 뛰어 들었다.

한나라당 장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는 문화공연장+스포츠복합센터 조성을 비롯해 노형로터리의 혁신적 변화와 노형의 공원을 '지상공원 지하주차장'으로 생태환경화해 녹색도시 조성, 여고설립, 야간관광공원 조성, 노형관내 주요지점에 CCTV 확대 설치 등이다.

민주당 강 후보는 일자리 정책과 중소, 자영업 회생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하면서 노형로터리 교통혼잡·주차문제·고용창출을 위한 민간투자형 지하상가 및 대형지하주차장 건설, 지상에는 문화생태공원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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