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후보 표밭현장을 가다 D-9]

[교육의원 후보 표밭현장을 가다 D-9]
  • 입력 : 2010. 05.24(월) 00:00
  •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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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교육도시 실현할 것"

○…윤두호 교육의원 후보(제1선거구)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을 맞아 일도2동과 아라동 등을 중심으로 거리유세에 집중했다. '제주교육을 똑소리 나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윤 후보는 거리유세를 통해 "제주교육의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경륜과 열정을 갖춘 인물이 절대 필요하다"고 주장한뒤 "제주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를 위한 세부실천 공약으로 ▷방과후 교육비 지원 확대 ▷동부권 외국어 학습센터 신설 ▷수업 잘하는 명인교사제 운영 ▷예·체능 전문학교 설립 ▷대학진학 지원 전담센터 신설 등을 제시했다.

"밥값 하는 교육의원 될 것"

○…이석문 교육의원 후보(제2선거구)는 지난 22일 제주시청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표심 확보에 나섰다. 지지자 등이 대거 운집한 가운데 가진 출정식에서 이 후보는 "6월 2일 반드시 승리해 밥값하는 교육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제주의 현교육이 과연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되고 있나"고 지지자들에게 물은 뒤 "저는 아이들과 부모님의 희망이 되기 위해 교사정년 10년을 포기하고 당당히 교육의원 선거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반드시 교육의원으로 입성해 아이들과 부모님,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글로벌 리더 육성 매진"

○…강경찬 교육의원 후보(제3선거구)는 주말을 맞아 관내 곳곳을 순회하며 본격적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강경찬 후보는 거리유세를 통해 "창의적인 자율학교 운영으로 세계인들과 당당히 겨뤄 승리할수 있는 글로벌 리더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또 "세계속에 우뚝서는 미래 제주인을 육성키 위해서는 여러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지식 정보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내 교원과 학생들을 국내·외 연수와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이와함께 학생과 학부모가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주민 평생 외국어 학습관'운영을 공약으로 내세워 표심을 다졌다.

"교육 변화의 바람 일으킬 것"

○…양상홍 교육의원 후보(제4선거구)는 지난주 서귀포시 대림 아파트 네거리에서 지지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진 양상홍 후보는 교육의원 당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자신의 캐릭터를 새긴 옷을 맞춰 입고 선거전에 나선 양 후보와 관계자들은 출정식과 거리유세를 통해 "도-농 교육격차를 해소해 제주교육이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서귀포 지역의 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이를 위해 ▷남원읍 한남리에 특목고 유치 ▷방과후 학교 활성화 ▷농어촌 학교에 우수교사 유치 ▷전면 무상급식의 실현을 세부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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