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익후보 "가공용 감귤 수매가 두 배 인상"

고승익후보 "가공용 감귤 수매가 두 배 인상"
  • 입력 : 2010. 06.01(화) 15:02
  • /표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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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제26선거구(남원)의 한나라당 고승익 후보는 최종 유세를 통해 "공용 밀감(일명 파치)을 두 배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고 후보는 "남원읍은 제주도 밀감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곳인데 가공용 밀감수매가가 콘테이너당 수년째 1600원에 머물러 농민들의 불만에 쌓여 있다"며 "이번 기회에 당선되면 한 콘테이너당 수매가를 30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또 미래 밀감산업을 위해 감귤후계자제도도입, 하우스보온커텐자금지원, 토양피복에 대한 기술지도, 감귤지도사계약직공무원직신설, 8·9번과 수출전문공장설립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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