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럼비 발파' 항의 주민-경찰 충돌 또 3명 연행

'구럼비 발파' 항의 주민-경찰 충돌 또 3명 연행
  • 입력 : 2012. 03.08(목) 11:15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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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 해안'에 대한 발파가 8일에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에 이를 항의하던 주민과 활동가 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강정 구럼비 해안' 발파가 8일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항의하는 주민과 활동가들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구럼비 해안에 대한 발파가 오늘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강정주민들과 활동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전 해군기지 공사 현장 인근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다 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과 주민.활동가 등의 마찰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연행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해군기지 시공사측은 이날 4차례에 걸쳐 발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날 사용될 화약은 첫날 사용된 560kg보다 적은 양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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