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1 총선 및 도의원보궐선거와 관련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20대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총학생회장 정준호) 주관으로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총학생회 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대 정문과 후문, 학생회관 등에서 등하교시간과 점심시간에 도선관위에서 지원해준 정책선거 및 투표참여 홍보물품을 학생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주대학교 총학생회는 교내 4곳에는 직접 제작한 현수막을, 20곳에는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대자보를 부착해 20대의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한편 20대의 투표참여율은 지난 15대 총선에서는 51.5%에서 16대 총선 47.2%, 17대 총선 43.8%, 18대 총선 32.4%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