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상서 화물선 좌초

추자도 해상서 화물선 좌초
  • 입력 : 2013. 04.05(금) 09:25
  • 김명선 기자 nonamewin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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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3시쯤 제주시 추자도 속칭 후포 해안 앞 200m 해상에서 정박중이던 안티구아 바부다선적 선적 화물선인 A(7500톤, 승선원 12명)호가 좌초돼 제주해양경찰서가 긴급구조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A호의 선수가 암초에 부딪치는 것을 인근에 닻을 내리고 있던 케이블 감시선 B호의 선장 한모씨가 발견, 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사고해역에 3000톤급 등 경비함정 등 6척과 헬기를 현지에 급파했다.

현재 추자도 신양항에 있던 예인선인 D(107톤, 2100마력)호를 이용해 사고선박을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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