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관내 빈곤․위기계층을 대상으로 읍면동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화북동, 일도2동, 조천읍 등 3개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복지위원 협의체 등 민․관 협력기관 12개소와 함께 ‘행복더하기 사례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 회의를 개최하는 등 읍면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달 21일 화북동 행복더하기 모임을 시작으로, 29일날에는 일도2동 및 조천읍 행복더하기 모임을 가졌다.
앞으로 이들 모임은 읍면동에 거주하는 위기가구와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서비스연계를 통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들 중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가져 서비스 지원이 쉽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그 가구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해 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정상섭 제주시 희망복지지원담당은 “민․관 협력의 토대위에서 빈곤․위기계층을 발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그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3개지역 활동을 모니터링 한 후 전 읍면동으로 확대하여 저소득계층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작년 4월에 신설된 이후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으나 별다른 실효를 얻지 못함에 따라 앞으로 읍면동 행복더하기 모임을 통하여 사례관리사업을 가일층 활성화 해 나가기로 방침을 세웠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월에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방문교육을 통하여 각 읍면동에 리후렛 등 홍보지를 배포한 바 있으며 4월부터는 지속적으로『읍면동 행복더하기(사례관리사업)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