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세상]결혼하느냐 마느냐

[주말영화세상]결혼하느냐 마느냐
결혼전야 - 결혼식 7일 전 흔들리는 네커플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 거대한 생존전쟁
  • 입력 : 2013. 11.22(금) 00:00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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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혼전야'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결혼전야'는 결혼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의 아슬아슬한 메리지 블루(결혼을 결정한 남녀가 겪는 심리적 불안 현상)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재밌고 유쾌한 이야기와 각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가 보는 재미를 준다.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는 '헝거게임' 시리즈 2편으로 사랑과 가족이란 작은 구성원 안에서 세상 밖으로 나가며 변화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아낸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결혼전야=이별을 경험한 후 다시 만난 전직 야구선수 태규(김강우)와 비뇨기과 의사 주영(김효진)은 결혼식 일주일 전,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된다. 연애 7년차, 스타 쉐프 원철(옥택연)과 네일 아티스트 소미(이연희)는 서로 권태를 느끼지만 오래 사귀었다는 이유로 결혼을 결정한다. 순수한 꽃집 노총각 건호(마동석)와 우크라이나에서 온 절세미녀 비카(구잘)는 국경과 나이도 초월해 사랑하지만 건호의 몸에 찾아온 이상징후가 사랑을 방해한다. 만남에서부터 결혼까지 LTE급으로 신속하게 결정한 '파파걸' 이라(고준희)와 '마마보이' 대복(이희준)은 혼수준비와 신혼여행, 종교, 집안문제까지 사사건건 부딪친다. 여행사 실수로 부녀회 여행에 합류한 소미(이연희)와 티격태격하는 제주도 여행가이드 경수(주지훈)는 결혼식 일주일 전 운명적인 사랑에 이끌린다. 15세 이상 관람가. 118분.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캣니스(제니퍼 로렌스)는 헝거게임의 우승으로 독재국가 '판엠'의 절대권력을 위협하는 존재가 된다. 혁명의 불꽃이 된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캐피톨은 캣니스에게 75회 스페셜 헝거게임의 재출전을 강요한다. 역대 최강의 우승자들이 모인 헝거게임에 참가하게 된 캣니스는 판엠의 음모 속에서 적인지 동료인지 알 수 없는 막강한 도전자들과 맞닥뜨린다. 모두의 운명을 걸고 살아남아야 하는 캣니스와 함께 혁명의 불꽃이 시작된다. 15세 이상 관람가. 1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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