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송년어울림 한마당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송년어울림 한마당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주최, 2013 발표대회
  • 입력 : 2013. 12.16(월) 20:33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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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하는 송년 어울림한마당 통기타 동아리반의 기타연주모습

지역주민과들과 함께 나누며 한해를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갖고 다가오는 2014년 희망을 이야기하는 송년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3일 영락복지관(관장 이상언) 3층강당에서 다체롭게 열렸다.

섬김과 나눔을 이념으로 지역사회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며 송년 어울림한마당을 통하여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일도2동 지역민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크댄스 사물놀이로 사랑나눔봉사대에 의해 식전행사를 장식했다.

이승미레크전문가의 사회로 진행된 본행사는 한승아강사가 지도한 댄스스포츠반의 자이브, 차차차로 시작, 현근실할머니 등이 참가한 영락학당이 '창밖을 보라'는 율동을 선보인것을 비롯, 테보, 통기타, '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에 맞춘 에어로빅, 요가, 즐거운 가요시간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통기타 동아리반의 맨 뒷쪽 가운데서 연주하는 박복남할아버지의 연주 모습



특히 강길원강사가 지도해온 통기타 동아리반 12명중 박복남(85세)할아버지는 8순의 고령임에도 초등교사 13년간의 경력을 살려 악보를 터득할 수 있기에 4년전부터 기타연주에 골몰한 끝에 통기타를 무난히 연주하는 노익장을 과시는데 그는 나이에 관계없이 뭐든지 배우려는 마음의 결정을 굳히면 정서로운 생활로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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