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건강하게’ 농촌을 부강하게‘ 제주를 청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친환경급식운동이 제자리를 찾고 있다.

28일 오후 제주벤처마루 10층 컴퍼런스홀에서는 친환경급식연대 창립 10주년기념 및 제주 친환경운동 10년 백서전달식이 진행됐다.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상임공동대표인 채칠성백서편찬위원장은 "지난 10년간 모든 아이들은 차별받지 않은 행복, 평등, 정의로운 밥상을 먹으며 성장했으며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병수상임대표는 백서 발간식에서 가진 발간사에서 "친환경급식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연대 창립10주년 기념식에 이어 제주친환경 급식운동 10년 백서 발간식, 환경, 건강, 배려가 담긴 밥상이야기, 어린이들의 사투리 축하공연, 기념떡 나누기 등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