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문화원 비교시찰에 참가한 일행들의 모습(다산 정약용이 거처하던 집 앞)
제주, 서귀포문화원 가족일행은 우리향토문화를 보존, 육성하는데 지혜를 모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원연합회가 마련한 ‘우수문화원 시찰’에서 신상범회장의 인솔로 참여한 제주‘ 서귀포문화원 소속 향토문화연구원 27명의 인사들로 하여금 각인되었다.
이들 일행은 첫날 완도항을 출발로 강진군관내 다산초당, 백련사, 영랑생가화순관내 낙안읍성, 순천만, 보리암, 통영 미륵산, 거제군 외도, 해금강을 답사하면서 볼거리, 먹을거리로 천혜의 아름다움과 그 지역의 향토음식을 시식하는 체험문화를 느꼈으며 자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강진군, 남해문화원도 탐방, 현황을 청취하였다.
특히 일행 중 김병수(73)전서귀포문화원장은 17년 전 월간조선에 소개된 ‘교육자인 부부교사 외도섬 개척’ 기사를 보고 자신들도 부부교사인 만큼 거제 8경의 하나인 외도섬을 탐방, 당시 이창호, 최호순 부부교사가 갖은 고생으로 개척하는 과정을 직접 만나 각고의 노력 끝에 동양의 하와이 같은 천혜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육성한 과정을 들었다며 이를 함께 참여한 문화인 일행들에게 생생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한편 이번 참여한 일행들은 우리 향토문화도 복원, 선양하며 되살리는 지혜를 모아갈 것이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도록 벤취마킹하여 제주, 서귀포문화의 빈번한 교류와 대중문화예술을 꽃피우는데 다같이 힘써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