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슬 끊긴 '참굴비의 섬' 추자도

경제사슬 끊긴 '참굴비의 섬' 추자도
국내 최대 참조기 어획지 명성 무색
  • 입력 : 2015. 05.11(월) 20:40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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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새 급격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자도의 활로는 주민의 자립 의지와 유자망 어선주의 지역에 대한 관심에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협에서의 적극적인 위판 유도와 민관차원의 관광섬 개발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형 여객선 투입 등 해상교통 지원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한라일보는 경제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추자주민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일 추자도를 방문, 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편집국'을 운영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범 주민자치위원장, 박문헌 주민자치자문위원, 최만기 이장협의회장, 박기선 정책보좌관, 현길환 추자면장과 김문형 추자부면장, 함운종 해양수산과 수산진흥담당 등 시청 관계자, 장순익 상임이사 등 추자수협 관계자, 박복남 전 추자수협장이 참석해 침체된 추자도의 경제를 살리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본보에서는 김병준 편집국장과 취재·사진·동영상 등 7명의 기자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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