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스마트폰 예술사진 찍기](1)서귀포 쇠소깍 등대 (서귀포시 하효동 1365-1)

[제주에서 스마트폰 예술사진 찍기](1)서귀포 쇠소깍 등대 (서귀포시 하효동 1365-1)
  • 입력 : 2017. 06.02(금) 00:00
  • 김민수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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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쇠소깍은 관광객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특히 일출이 시작될 때 바닷가 등대를 배경으로 한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그 멋진 장면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서는 일출 30분 전에 도착하여 언덕 위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자전거나 차량으로 진입할 수 있다. 해안 절벽을 따라 들어가 바다 쪽의 등대를 바라보며 좋은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해 뜨는 곳이 계절마다 다르니, 등대 뒤로 여명이 시작되는 포인트를 잘 잡아야 한다.

▶찰나의 순간:

새벽 여명이 시작된다. 우선 양쪽 등대만을 찍어보자. 잠시 기다리면 항구에서 배가 나간다. 양쪽 등대 사이로 배가 지나갈 때를 잘 포착하여 찍어본다.

▶휴식:

왔던 길로 계속 가면 서귀포의 멋진 해안도로가 이어진다. 보목포구와 만나면서 아침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예술사진 잘 찍는 방법(1)

스마트폰 카메라로 멋진 풍경사진을 찍고자 할 때는 우선 기본적으로 3가지만 기억해보자.

첫째로 카메라 설정 기능에서 화면비율을 16:9로 맞춘다. 일부 최신 스마트폰은 18:9의 와이드 화면으로, 구형은 4:3 화면으로 기본 설정되어 있다. 둘째로 인물사진을 찍을 때는 자동으로 얼굴이 인식되어 인물이 선명하게 찍힌다. 하지만 풍경에 인물 이외의 대상을 담아 찍을 때는 그 대상을 손가락으로 터치하여 초점을 잡아 찍어야 대상이 선명하게 찍힌다. 예를 들면 쇠소깍 등대 사이로 지나가는 배를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배에 초점이 잡히고 배를 중심으로 선명하게 찍힌다. 셋째로 반드시 각도를 다르게 하여 최소 3장은 찍어본다. 생각지도 않은 각도에서 좋은 결과물이 나오기도 한다. 스마트폰은 무척 가벼워서 손가락으로 툭 눌러 찍으면 흔들린 사진이 나오기 쉽다. 스마트폰은 손가락을 뗄 때 찍힌다. 셔터를 툭 누르지 말고, 아주 가볍게 셔터에 손가락을 얹었다가 살짝 떼어보면 찰칵! 하고 찍힌다.

<김민수·스마트폰 사진가>

‘쉽게 스마트폰 예술사진 잘 찍는 법’ 저자/특강,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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