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경용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서홍·대륜동)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는"제주4·3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재해 있는 현재 진행형인 만큼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제주가 화해와 상생을 통한 진정한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기억하지 않은 역사는 되풀이된다'라는 말을 마음속에 되새기면서 4·3의 아픔을 후손에게 알려 이런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우선 서귀포시 지역의 4·3 희생자 위령비 건립 및 추모공원 조성을 통해 유족들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4·3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유적지 발굴 및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제주 4·3이 내재하고 있는 평화와 화해, 상생, 인권의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며 "앞으로 4·3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도민사회 갈등의 벽을 허물어 모든 도민의 아픔인 제주 4·3에 대한 완전한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