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선거운동을 마치며 문대림이 도민께 올리는 글'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인사인 이 글을 통해 "제주도민이라 자랑스럽다"며 "함께 반드시 제대로 된 제주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선거운동을 마치며 문대림이 도민께 올리는 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선거운동 마지막 남은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제주도 구석구석을 돌면서 '문대림에게 소중한 한 표'를 간절히 호소 드리며 선거운동 마지막 인사를 올리고 있습니다.
쉰 목소리가 거슬리진 않으셨는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하시던 일, 가시던 길을 멈추시고 손 흔들어 주시고, 껴안아 주시고, 등 두드려 주시는 도민여러분의 격려와 박수에 제 온 몸을 받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도민여러분!
문대림을 찍어야 문재인 대통령이 힘을 받습니다.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하면 한반도에 평화가 옵니다.
제주에서 고속페리를 타고, 목포에서 경의선을 타고 유럽을 가는 세상이 열립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제주도 감귤과 마늘로 채울 수 있습니다.
도민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저 문대림이 제주도 경제를 제대로 살려내겠습니다.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여러분께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투표만이 제주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제주도와 서울시가 청년을 위한 상생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제주청년을 위해 임기내 1조590억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청년이 나서야 활력이 생기고 제주가 발전합니다.
저 문대림은 그 어떤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제주청년의 저력을 믿고 제주의 미래를 개척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제주의 여성, 제주의 어머님들!
쓰레기 요일제로 얼마나 불편하고 힘드셨습니까?
출산과 육아, 보육비와 학원비로 허리가 휘는 날들을 견디며 제주를 책임지시는 강인함과 헌신에 늘 고개가 숙여집니다.
저 문대림은 제주의 여성들이 큰소리치는 살맛나는 제주도를 꼭 만들겠습니다.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 산후조리비·아동청소년 대중교통비·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등 생활비 부담을 대폭 덜어드리겠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고통과 역경, 아픔을 이겨내시며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께 올립니다.
제주를 지켜오신 어르신들이 대접받고 평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저 문대림이 혼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의료비 걱정없이 병원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로당에는 주치의사가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민을 위해 항공료와 뱃삯, 택배비와 물류비 반값을 꼭 실천하겠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 제로화(0%대)를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국비 1조5천억원을 확보해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여러분!
도민을 섬기며,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정을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과 손잡고 제주경제를 제대로 살리겠습니다.
도민과 함께 신명나게 일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도와주십시오.
저 문대림을 꼭 찍어주십시오.
마지막까지 제 모든 것을 받쳐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6월 12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