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임시회 방청석 만석


○…제10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임시회의 제1차 본회의가 열린 19일 제주시 연동지역 주민들이 고충홍 의장을 응원하기 위해 도의회를 방문.

연동주민자치위원회 등 12개 자생단체와 신제주초등학교 학부모회, 연동적십자봉사회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본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의사당 방청석을 가득 메운 채 '고생 많으셨습니다'는 글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고 의장의 개회사를 경청.

고 의장은 "도의회 의장은 퇴임식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들은 주민들이 격려차 방문해 준 것"이라고 설명. 표성준기자

콘진원 명칭 변경 조례 관심


○…19일부터 시작된 제10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으로 바꾸는 조례안 개정이 통과될지 주목.

앞서 제주도의회는 지난 3월 제주도가 명칭 변경을 골자로 한 관련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이사회 의견 수렴 등 관련 절차가 미이행됐다는 이유로 심의를 보류.

이에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명칭 변경안을 원안 가결시켰는데 오는 25일 예정된 상임위원회 심의에서는 조례 개정안이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 진선희기자

극조생 감귤 심포지엄 개최


○…제주농협이 극조생 감귤의 신선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19~20일 두차례에 걸쳐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

제주감귤연합회와 제주농협이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매년 감귤 출하시기 극조생 감귤 부패과 발생으로 전체 감귤 이미지 훼손 및 가격하락 반복에 따른 대책으로, 감귤의 적정생산과 유통공급체계 마련에 일조할 전망.

김성범 제주감귤연합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및 감귤 제값 받기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 조상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