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소수이익 위해 다수 행복 포기 안된다"

[뉴스-in] "소수이익 위해 다수 행복 포기 안된다"
  • 입력 : 2018. 09.21(금)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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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중단이 화 키워"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 때 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장을 호출하겠다고 예고.

고 위원장은 20일 '기상이변(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대책 현안보고'에서 마을 청년회 등 단체에 대한 보조금이 중단된 이후부터 마을환경정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하수관 등이 막히면서 침수피해가 커졌다고 언급.

고 위원장은 "행정에서 마을환경정비 사업을 진행하려면 예산을 들여 근로자를 채용해야 한다"며 "행정사무감사 때 보조금심의위원장을 불러 (보조금 중단 사유 등을)물어보겠다"고 강조. 표성준기자

중국 관광객 '봇물' 기대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1일부터 7일까지 2만명에 가까운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여 '중국 특수'가 가능할 전망.

2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인 관광객 1만8253명이 국제선 항공기 143편을 타고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며, 예약률도 90%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

이 기간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은 지난해에 비해 갑절 이상 증가하면서 도내 관광업계에선 사드보복 조치 이후 중국인 관광시장이 활기를 되찾음은 물론 내년부터는 예전의 활황도 기대하는 눈치. 조상윤기자

신산머루 재개발설 일축

○…고희범 제주시장은 20일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제주시 일도2동에 추진 중인 신산머루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해 '신산머루 재개발은 안 된다'고 일축.

고 시장은 "신산머루 일대가 재개발되면 서민들은 쫓겨나고 소수의 돈 있는 사람만 이득을 볼 것"이라며 "소수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행복을 포기할 수 없다. 신산머루는 도시재생이 맞다"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

고 시장은 이 외에도 음식물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음식낭비 없는 추석이 돼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 손정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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