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플러스] "자연 지키고 할인도 받으면서 제주관광 즐겨요"

[휴플러스] "자연 지키고 할인도 받으면서 제주관광 즐겨요"
친환경생활센터 지정 제주 녹색관광지
그린카드 제시하면 입장료·체험 할인
  • 입력 : 2018. 11.15(목) 20:00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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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랜드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2011년 카드업계와 환경부는 국민의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권장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절약 등 환경 보호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신용·체크카드다.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여기에 더해 제주환경생활지원센터는 녹색관광지 만들기사업에 동참하는 사설관광지 15곳에 방문해 그린카드를 제시하는 방문객에게 입장료 또는 체험 요금 할인혜택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기본적으로 국립공원 직영야영장 할인과 제휴 공공시설 이용 시 무료입장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녹색관광지 만들기는 친환경 소비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그린카드 혜택 적용 사설관광지를 확대하고 해당 관광지에 대한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민속촌

이 사업은 관광산업이 발달한 제주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난 2016년부터 친환경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 녹색관광지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녹색관광지 만들기 사업에는 김녕미로공원이 2016년부터, 석부작박물관,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이 2017년부터 동참해왔다.

그리고 올해 제주관광협회의 협조로 김녕요트투어, 메이즈랜드, 방림원, 상효원, 생각하는 정원, 제이엠 그랑블루요트, 제주미니랜드, 제주민속촌, 제주제트, 제주해양동물박물관, 카멜리아 힐, 플레이케이팝 등 총 12개 업체가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녹색관광지를 방문해 그린카드를 제시하는 방문객은 일정 부분 입장요금 또는 체험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개인단위 관광객에 한해 적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할인 혜택은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eco0501·QR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도 생각하는 그린카드란

친환경소비·에너지 절약 시 포인트 적립


2011년 카드업계와 환경부는 친환경 제품구매, 대중교통이용,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절약 등 환경보호 실적에 따라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그린카드를 출시했다.

그린카드는 에너지 절약, 친환경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소비생활 실천 시 포인트 적립과 공공시설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카드 서비스로 2017년 말 기준 1640만장 이상 발급됐다.

생각하는 정원

이 카드는 BC카드, NH농협카드, 제주은행,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IBK기업은행, 수협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등 발급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신청서와 탄소포인트제 가입동의서를 작성하면 그린카드가 신청한 곳으로 배송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을 절약 시 환경부와 각 지자체에서 최대 7만~10만점까지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는 제도다.

카드사에서 발급하는 그린카드는 기본적인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외에도 카드사 자체 혜택이 더해진다. 카드사별로 제공하는 혜택의 차이가 있는 만큼 평소 환경보호 활동과 소비패턴을 파악한 후 자신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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