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청소년의 중학생 중심교육 시급

다문화청소년의 중학생 중심교육 시급
  • 입력 : 2019. 12.30(월) 17:44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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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청소년제주협회 주최, 제주지역 다문화청소년 실태조사 세미나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지역 다문화청소년의 중학생 중심교육이 시급하며 고등학생 교육에 대한 매뉴월 개발과 중도입국자녀에 대한 한국어, 문화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것은 지난 30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 동광로 소재 호텔살롱 17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다문화청소년 제주협회 주최, 제주지역 다문화 청소년 실태조사 세미나에서 행한 황석규 발제자의 주제발표에서 나온 것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권리보호를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고 다문화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들의 부모에 대한 한국어 습득능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도내 각급학교 중 중학교 30개교 197명과 고교 20개교 87명으로 모두 284명 중 282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면서 가정생활에서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저소득층 청소년 교과목 교육을 지원하며 가정폭력근절대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학교생활에는 친구의 친밀도를 개선하고 청소년의 예체능 활동 기회를 확대해야 하며 따돌림이나 욕설과 놀림, 구타하는 일이 없도록 학교폭력예방에 힘쓸것이며 소극적 활동에 대한 교사와 부모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주문화를 이해시키며 정체성함양교육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청소년들의 출생지역 등 일반사항을 보면 제주출생이 64.2% 외국출생이 26.2%로 가정생활의 부모동거 현황을 보면 부모와 동거 81.6% 부모와 동거하자않은 경우가 18.4%로 나타남으로써 이들 결손가정 자녀에 대한 위탁, 멘토링, 상담교육이 강화해야 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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