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의 명소 '대천12경' 선정 추진

대천의 명소 '대천12경' 선정 추진
대천동, 주민자치위 주도로 자연경관 등 발굴 착수
선정 명소는 관광코스로 개발 져역경제 활성화 견인
  • 입력 : 2020. 07.27(월) 12:35
  • 현영종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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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12경 예비후보지 중 한 곳인 월평포구에서 바라 본 노을.

대천12경 예비후보지 중 한 곳인 월평포구에서 바라 본 노을.

대천동은 지역의 대표적인 경관 12곳을 선정,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키로 했다.

 대천동은 최근 대천동주민자치위원회의 주도 아래 지역의 대표 경관을 대상으로 '대천12경'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자연경관 ▷역사·문화적으로 유래가 있어서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곳 ▷최근 인공적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전경 등이다.

 주민자치위는 지역 내 마을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의 의견을 수집 후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 지역의 대표성, 관광자원화 가능성 등을 종합 분석 후 전문가 자문과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는 이를위해 지난 6월 자체 토론회를 개최, 대천12경 후보지들을 발굴했다. 7월부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집하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천12경 선정위원회'를 구성, 후보지에 대한 탐방에 나서는 등 구체적 선정 작업을 통해 '대천12경'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천12경은 관광코스로 개발, SNS 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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