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굽혀 펴기경기에 들어가기전에 현달형 대표일행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해마다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 생명, 자연사랑을 위한 건강한 삶의 프로젝트가 수립되는 가운데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본체력 단련운동에 앞장서는 합기도 공인 9단의 60대 체육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종합 무도분야 54년 경력을 보유한 제주출신 현달형(63)씨다.
현 씨는 도전한국인운동본부 기록 도전 10명 중 한 사람이자 대한국제종합 팔굽혀펴기 기록 총연맹 대표로 당수도, 킥복싱, 격투기, 합기도 공인 9단으로 세계 최초 정권 팔굽혀펴기 최고기록인으로 1시간 내 2.493회 공식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위대한 모험을 두려워 하지 않은다'는 신조 아래 청소년 시절부터 기본체력 단련과 근육풀기 근력강화 운동을 끊임없이 실천해온 체육인으로 지금까지 10년간 치러온 행사 경비 일체를 그의 사비로 부담해 진행하고 있다.
현달형총재가 현수막에 게시된 건강한 삶의 프로젝트를 위한 기초체력단련 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올해도 변함없이 광복절을 기념해 건강한 삶의 프로젝트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무병장수 100세 시대를 맞아 체력단련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은 꿈만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매일 하루 1시간 걷기 운동과 종합체력 내외공 단련운동을 실천해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신산공원에서 건강한 삶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제주건강종합체력단련 운동총연맹 주최로 제1회 제주시민 민속전통분야 장기 부문 기사 발굴경기 소·대회를 개최해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줄넘기 체력단련기술 등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입상자는 1위 최범섭, 2위 백기현, 3위 김만홍씨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