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의 역사를 밑바탕으로 상생과 인권, 평화정신을 공유하고 미래를 대비한다

제주4·3의 역사를 밑바탕으로 상생과 인권, 평화정신을 공유하고 미래를 대비한다
  • 입력 : 2020. 11.01(일) 17:26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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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호텔샬롬제주에서 열린 제10회 제주4·3평화포럼은 제주4·3정신인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는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장이 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는 첫날 오후 5시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의 '4·3항쟁과 역사인식'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광주항쟁 이후 민주화투쟁과 제주4·3진상규명운동의 경과와 고교 교과서의 4·3항쟁서술과 역사인식의 경과를 소개하고 제주4·3의 불행한 사건의 역사적 매듭을 짓은 일은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주장함에 비롯된 것이다.

제주4·3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틀째 열린 포럼에서 '제주4·3 평화·인권교육의 기억과 전'이란 주제로 열린 제1세션을 통해 '역사교과서와 4·3교육'이란 제목에서 고동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역사교과서에 대한 4·3서술의 변천과 집필기준이 역사교과서에 제주4·3의 진실뿐만 아니라 세계사적 위상을 기술하고 교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태성 비상교과서 저자는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한국사 교과서 내 제주4·3항쟁 서술변화에서 전근대 한국사를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평화·인권교육의 미래전망'이란 제목의 세션에선 최호근 고려대 교수는 '역사기반 평화교육의 개념과 전략'이란 제목에서 평화를 위협했던 다양한 수준의 폭력들을 파악하며 제주4·3의 역사속에서 평화와 직결된 측면을 조명하고 제주4·3 이후 전개된 진실규명 및 화해노력이 평화만들기에 기여한 측면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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