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의류로 방향제 만든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

버려지는 의류로 방향제 만든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
  • 입력 : 2020. 11.18(수) 19:47
  • 정신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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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버려진 의류로 만든 방향제를 보여주고 있다.

버려지는 의류로 방향제를 만들어 환경의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읍·면·동 자치위원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위윈회(주민자치위원장 김두경)는 아이스팩 방향제를 활용한 교환 행사의 하나로 지난 달 23일부터 2일까지 특화프로그램으로 '리사이클링을 UP하다'를 운영했다.

버려지는 의류를 이용한 생활용품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재사용하기 위해 흰옷과 에코백을 염색해 다시사용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버려지는 의류를 이용해 생활용품과 악세사리를 만들었다.

 특히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 400여개를 기부 받고 관내 커피숍에서 배출 되는 1회용 플라스틱 컵을 수거하면서 방향제 300여개를 제작, 나눠주는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오는 20일까지 임시로 업무를 보고 있는 일도2동 복지관 터에 주민센터 1층에서 프로그램에서 제작했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방향제를 제공하면서 환경의식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기간뿐만 아니라 아이스팩과 1회용 플라스틱 음료컵을 계속적으로 기부 받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도 나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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