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우수 소비재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브랜드케이(K) 3기 제품 기업 80여곳을 선정하기 위해 이달 12일까지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케이는 제품은 우수하나 인지도 부족으로 해외 진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소비재 제품에 국가대표 공동상표인 브랜드케이의 사용 권한을 2년간 부여하고 홍보·판촉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33개 제품이 있고, 제주에선 숙취해소제와 헤어염색기 등 2개 제품이 선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중소기업확인서(또는 소상공인확인서)를 보유한 국내 제조 중소기업으로,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제품 제조비용의 60%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된 일반 소비자가 구매 가능한 품목이어야 하며 위탁생산 제품의 경우 제품의 핵심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다만 제조자 개발 생산(ODM) 제품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브랜드케이 제품으로 선정되면 국내외 전용매장(플래그십 스토어)을 통한 홍보 지원,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홍보 지원 뿐 아니라 수출상담회와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 등을 통한 해외판로 지원, 국내 대규모 행사 연계 오프라인 판로지원, 정책매장 입점지원, 국내 홈쇼핑과 온라인몰 활용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희망하는 해외마케팅 사업을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수출바우처 사업 내 브랜드케이 선정기업을 지원하는 전용예산을 배정해 올해부터는 수출액에 관계없이 기업당 최고 1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이나 아임스타즈 포털(www.imstars.or.kr)에서 확인 가능하고, 참여 신청은 아임스타즈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