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12일 오후부터 다시 추위 찾아온다

제주지방 12일 오후부터 다시 추위 찾아온다
비 또는 눈 내린 후 바람까지 강해지며 체감기온 뚝
  • 입력 : 2021. 12.11(토) 11:0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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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제주. 한라일보DB

제주지방에 추위가 찾아오면서 산지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찬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며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으로 12일 오후부터 해안지역에는 비,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 또는 눈 날씨는 1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13일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산지 5㎜ 내외, 해안지역은 5㎜ 미만으로 양은 많지 않겠다. 산지를 중심으로 예상 적설량은 2~7㎝정도다.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도 뚝 떨어져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낮 최고기온 14~16℃, 12일 아침 최저기온 9~11℃, 낮 최고기온 12~13℃로 예상되며 13일에는 아침 4~6℃, 낮 최고기온 7~10℃에 머물겠다.

해상에서도 12일 오후부터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다음주 제주지방은 15일 잠시 추위가 풀렸다가 16일 오후에 비가 내린 후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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