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여파' 제주 29일 하루 동안 21명 확진

'집단감염 여파' 제주 29일 하루 동안 21명 확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명 추가 확인.. 제주지역 총 3명
  • 입력 : 2021. 12.30(목) 11:07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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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제주지역에서 지난 2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도내에서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4622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밤사이 1명이 추가된 것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분류하면 1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타 지역 입도객, 1명은 해외 입국객이다. 나머지 2명의 감염 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또 신규 확진자 중 5명이 기존 집단감염과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귀포시 회의'를 고리로 2명, '서귀포시 어린이집'을 고리로 1명, '제주시 중학교 2'를 고리로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로써 '서귀포시 회의' 확진자는 20명, '서귀포시 어린이집' 확진자는 9명, '제주시 중학교 2' 확진자는 14명으로 각각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도 추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오미크론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로써 도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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