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획] "대체수자원 공급 인프라 확대를"

[공동기획] "대체수자원 공급 인프라 확대를"
[기획] 물은 제주의 미래다… 제주 지하수 실태
  • 입력 : 2022. 01.25(화) 00:0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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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진기옥 제주특별자치도 물정책과장, 서상기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 김태윤 제주와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제주지역 지하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염지하수, 용천수, 빗물, 하수 재처리수 등 '대체수자원' 활용이 제기되면서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질 안정성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한라일보와 (사)제주와미래연구원, KCTV제주방송, TBN제주교통방송은 공동 특별기획으로 '물은 제주의 미래다'라는 대주제 아래 일곱 번째 소주제로 '대체수자원, 획기적 이용 확대 방안은 없는가?'를 다뤘다.

토론은 지난 6일 제주와미래연구원에서 김태윤 제주와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진기옥 제주특별자치도 물정책과장, 서상기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이 참여했다.

도내 수자원 전체 용량 중 지하수 이용량은 약 96.7%를 차지하는 반면 대체수자원 이용량은 약 3.3%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용천수를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 확대, 하수 재처리수·염지하수 활용방안 및 인식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진기옥 도 물정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문제 등 농업용수 사용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대체 수자원을 발굴하고 지속 이용 가능한 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농업분야 대체 수자원 이용 확대와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수 보전관리와 물 재이용 정책에 대한 홍보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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