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윤석열 "4·3희생자 합당한 보상 위해 노력"

제주 찾은 윤석열 "4·3희생자 합당한 보상 위해 노력"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5일 제주4·3평화공원 방문
서귀포 강정마을, 제주선대위 결의대회 참석 예정
  • 입력 : 2022. 02.05(토) 13:47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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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5일 제주시 봉개동 소재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았다. 강희만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제주를 찾아 표심 훑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봉개동 소재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4·3희생자들에게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다.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됐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그 넋을 기리고 추모하고 위로하는 것이 자유 민주주의 국가 국민의 도리이자 의무다"라며 "또 그것이 우리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 정신이 입각해 평화와 국가 통합을 이루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우리 유족에 대한 보상 문제는 얼마나 해드린다고 해도 충분하지 않겠지만, 합당하게 보상이 이뤄지도록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위패봉안실 방명록에 '무고한 희생자의 넋 국민과 함께 따뜻하게 보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후보는 이어 이날 오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오름 노을길을 방문한다. 또 제주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후 동문시장을 찾아 상인, 시민, 관광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5일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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