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덕홍(61)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조천읍 선거구)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이달 19일 오후 7시 조천만세동산 앞 광장에서 '모두 함께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김덕홍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소통하고 실천하는 지역 일꾼"임을 내세우며 조천읍을 위한 준비된 후보이자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호소할 예정이다. 윤태현 전 제주도의원, 이기숙 귀농귀촌제주시협의회장, 후보자의 아들 등 3명의 찬조연설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출정식에서는 종이비행기 500여 개를 날리며 후보자의 필승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장에 후보자와 유권자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등신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출정식 당일 오전 6시에는 가족과 함께 항일기념관 내 창열사와 조천읍 충혼묘지 참배를 계획하고 있다. 전날 오후에는 4·3유적지를 방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천읍 선거구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후보와 조천읍장 출신인 국민의힘 김덕홍 후보 간 2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