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덕홍(61)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조천읍 선거구)는 조천읍 12개 리에서 한 번 이상 선거유세를 펼친다고 밝혔다.

김덕홍 후보는 "지난 19일 오후 7시 조천읍 만세동산 광장에서 수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며 20일 북촌리와 선흘1리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조천읍 전체 12개 리에서 선거유세를 갖는다고 말했다. 12개 리 유세 후에는 26일부터 30일까지 마을별 게릴라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7시에는 옛 조천리사무소 앞에서 총력유세를 벌이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12개 리 순회 선거 유세에서 마을별 공약사항을 알리고 조천읍의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살고 싶은 우리마을을 만들기 위한 지역 일꾼임을 자처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선거 유세 찬조연설은 후보자의 아들과 정착주민, 청년회원 등이 참여한다.

한편 조천읍 선거구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후보와 조천읍장 출신인 국민의힘 김덕홍 후보 간 2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