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 제주도의원 후보 "원도심 보행권 확보, 주차난 해소"

한권 제주도의원 후보 "원도심 보행권 확보, 주차난 해소"
복층 주차시설 확충, 보행자 전용 다리 개설 등 공약
  • 입력 : 2022. 05.24(화) 10:2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더불어민주당 한권(42)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는 24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원도심 보행권 확보와 주차난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권 후보는 이날 "제주지역 세대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전국 최고 수준인 1.3대로 원도심은 옛 도로가 많고 소규모 주택이 밀집돼 주차난이 심각하다"며 "지역의 빈 건물이나 부지를 매입해 복층 주차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한 후보는 "대형버스 주차공간도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관광객 접근성도 떨어지는 실정"이라며 "누구나 원도심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대형버스 주차장을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 후보는 "제주도가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차고지 증명제를 전면 추진하면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차공간이 부족한 원도심 상황을 반영해 제도를 완화, 유예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보행환경 개선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이도1동주민센터 동쪽 중앙로 25길과 산지천 반대편 아파트 단지 옆 삼성로 5길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다리를 개설하겠다"며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이도1동 주민센터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는 언론인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권 후보와 제주도연합청년회장을 지낸 국민의힘 박왕철 후보가 대결을 벌이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2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