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구 10명 중 9명은 도시지역에 몰려산다

제주인구 10명 중 9명은 도시지역에 몰려산다
지난해 인구 90.5%가 도시지역 22.9%에 거주
개발행위허가 5820건… 대부분은 건축물 건축
  • 입력 : 2022. 06.27(월) 17:0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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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민 10명 중 9명은 도 면적의 23%에 해당하는 도시지역에 집중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발표한 '2021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국토계획법에 따라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도내 면적은 총 2050.7㎢로 조사됐다. 각 용도지역 면적은 도시지역 469.7㎢(22.9%), 관리지역 1086.2㎢(53.0%), 농림지역 107.9㎢(5.3%), 자연환경보전지역 386.9㎢(18.9%)으로 1년 전과 변함이 없었다.

지난해 도내 인구 67만6759명 중 도시지역인구는 61만2755명으로 전체 인구의 90.54%로 나타났다. 1년 전 도시지역인구 비율(90.67%)에 견줘 0.13%포인트(p) 감소했다.

지난해 도내에서 이뤄진 개발행위허가는 5820건, 면적은 25.1㎢로 전년(5236건, 20.0㎢) 대비 건수는 11.2%, 면적은 20.1% 증가했다. 건축물의 건축이 555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공작물의 설치 57건, 토지형질 변경 169건, 토지분할과 물건의 적치가 각 22건이다.

도시·군 관리계획에 따라 '도시·군 계획시설'로 지정된 땅은 118.3㎢로 교통시설 59.9㎢, 공간시설 27.0㎢, 유통 및 공급시설 3.2㎢, 공공문화체육시설 22.5㎢, 방재시설 0.7㎢, 보건위생시설 3.2㎢, 환경기초시설 1.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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