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하위변위 맞춤형 백신 곧 나온다

[월드뉴스] 하위변위 맞춤형 백신 곧 나온다
영국, 개량 백신 사용 첫 승인
  • 입력 : 2022. 08.23(화)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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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영국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개량 백신 사용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하면서 향후 각국에서 유사한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 15일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하도록 개발된 미국 제약사 모더나 2가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했다.

이 백신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우한주와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주(BA.1)의 항원을 각각 발현하도록 개발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이다. 기존 백신을 기초 접종한 후 추가접종(부스터 샷)에 쓰기 위해 개발됐다.

WSJ은 모더나가 캐나다, 호주, 유럽연합(EU) 등에도 해당 백신의 승인을 요청했다면서 다른 곳에서도 곧 승인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모더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이 나는대로 수송할 수 있는 BA.1 겨냥 백신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 보건 당국의 경우 오미크론을 겨냥한 개량 백신보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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