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품종 만감류 4품종 1만 8000주 농가 실증

제주 신품종 만감류 4품종 1만 8000주 농가 실증
제주농기원, 내달 18일까지 실증 농가 신청 접수
  • 입력 : 2022. 09.30(금) 09:55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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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실증묘. 사진=제주도 농업기술원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신품종 감귤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농가 실증 재배'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도 실증재배 대상은 비닐하우스 내 감귤을 재배하는 농가 중 전면 품종 갱신을 원하는 농가다.

농기원은 신청서를 접수받고 현지조사 및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2023년 2월 품종별 재배 교육을 하고 농가에 공급한다.

내년 실증 농가에 보급되는 신품종 감귤은 '달코미' 등 4품종으로 자체 전문육묘 시설에서 직접 육묘한 2~4년생 묘목 1만 8000주 내외다. 이번에 공급되는 품종은 '가을향'(11월 출하), '달코미'(12월 출하), '우리향'(12월 출하), '설향'(1월 출하) 등 출하 시기가 다르며 기존 품종과 차별화되는 고품질 만감류다.

농기원은 현재 올해 15농가 2.6ha에 실증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접수처는 농업기술원 감귤아열대연구과(60-7262)와 4개 농업기술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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