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훈의 '제주마을 백리백경전' 서울 전시 개막

양기훈의 '제주마을 백리백경전' 서울 전시 개막
21일 서울메트로미술관서 개막..오는 31일까지 전시 예정
  • 입력 : 2023. 03.21(화) 15:59  수정 : 2023. 03. 28(화) 09:06
  •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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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열린 양기훈의 제주마을 백리백경전 개막식에서 전시회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열린 양기훈의 제주마을 백리백경전 개막식에서 전시회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일보] 빛과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제주마을을 화폭에 담은 양기훈 작가의 제주마을 백리백경전이 21일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는 양기훈 작가와 정원태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장, 성동원 ICC 서울소장, 이윤형 한라일보 편집국장, 강동호 서울제주도민회 상근부회장, 이지영 제주관광협회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출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개막식 직후 전시회를 찾아 관람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가 주관하고 한라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제주알리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3개 제주마을 속 66곳의 풍경이 선보이고 있다.

정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 작품 속 제주의 마을에는 제주인의 삶과 애환이 그 이면에 들어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서울시민들에게 제주를 좀 더 알리는 데 이번 전시회가 이바지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호 서울제주도민회 상근부회장은 "제주도 마을의 풍경을 담아낸다는 것은 제주도민의 얼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린다는 의미가 있다. 이런 훌륭한 작가들이 제주에 현존하고 있다는 것에 응원드린다"고 말했다.

양기훈 작가는 "제주를 얘기할 때 '영주십경'을 많이 언급하는데, 저는 제주를 열 개로 뭉뚱그리지 않고 백리백경의 백 개가 의미하는 모든 마을, 소박한 제주마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평생 농사짓고 바다에서 일하면서 갤러리라는 곳에는 한 번 가보지 못한 우리 아버지들이 그림을 보면서 '이거 누구네 집 옆길 아니냐'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했고,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서울메트로미술관은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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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3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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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부 2023.03.22 (15:18:04)삭제
안녕하십니까. 제주 자연과 문화•역사를 애정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전시장 방문하여 감명 깊게 제주를 만났습니다. '제주에서 만나지 못한 제주'를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전시 작품들이 한라일보에 게재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들었습니다. 귀한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시기를 바랍니다. 한라일보와 작가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김영부 2023.03.22 (15:18:02)삭제
안녕하십니까. 제주 자연과 문화•역사를 애정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전시장 방문하여 감명 깊게 제주를 만났습니다. '제주에서 만나지 못한 제주'를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전시 작품들이 한라일보에 게재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들었습니다. 귀한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시기를 바랍니다. 한라일보와 작가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김영부 2023.03.22 (15:18:01)삭제
안녕하십니까. 제주 자연과 문화•역사를 애정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전시장 방문하여 감명 깊게 제주를 만났습니다. '제주에서 만나지 못한 제주'를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전시 작품들이 한라일보에 게재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들었습니다. 귀한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시기를 바랍니다. 한라일보와 작가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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