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끝자락 채울 감미로운 선율, 다채로운 무대

4월의 끝자락 채울 감미로운 선율, 다채로운 무대
가파도 찾아가는 음악회, 마당극 뮤지컬 등
  • 입력 : 2023. 04.27(목) 13:35  수정 : 2023. 04. 27(목) 13:4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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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하니 용궁! 공연 장면. 국립제주박물관 제공

[한라일보]4월의 끝자락을 채우는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들에게 듣고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달 28일 가파초등학교에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서귀포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서귀포관악단 금관앙상블은 익숙한 대중가요를 편곡해 무대를 선보이고, 중창으로 구성된 서귀포합창단은 동요와 대중가요, 귀에 익숙한 클래식 등 다채롭게 구성해 노래할 예정이다.

공연은 봄나들이를 즐기러 온 관광객 등 당일 현장을 찾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단 기상 악화로 인한 배 미출항시 취소될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달 29일 4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체험형 마당극 뮤지컬 '뚝딱하니 용궁!'을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박물관 강당에서 펼쳐보인다.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280석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1시·4시 박물관 강당 앞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이 배부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선 클래식 무대가 잇따른다.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통통 튀는 클래식-Colorful 오케스트라' 무대다.

공연은 이틀간 진행되며 첫날인 이달 29일엔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전문가 조정호가 함께하는 해설 클래식이, 두 번째 날인 30일엔 작곡가 안현순의 해설로 타악기의 매력을 알릴 오퍼커션앙상블의 타악기오케스트라와 제주오페라앙상블이 함께하는 클래식 무대가 관객과 만난다.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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