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물 방사능 검사서 18건 모두 '적합'

제주 수산물 방사능 검사서 18건 모두 '적합'
정부 조사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 26건도 적합 판정
  • 입력 : 2023. 10.23(월) 10:50  수정 : 2023. 10. 23(월) 16:04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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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해역에서 잡힌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실시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 18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17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1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도 불검출 결과를 확인했다.

올해 진행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는 검사는 총 277건이었고 유통단계에서는 총 177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와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일 기준 생산단계 수산물 59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10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일본산 수입 수산물 26건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또 일본 공해상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연내에 수산물 대상 삼중수소 검사 기준과 시험법을 마련해 검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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