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17.5%를 차지하고 있다.
인생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고령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정보화 교육은 정보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정보화 교육을 통해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감소하는 인지 기능 저하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으로는 5개 분야(실생활 활용, 실무능력, 자격증 대비, 실버 정보화, 온라인 과정) 25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실버 정보화 교육과정에는 스마트폰 활용, PC 기초 및 인터넷 활용, SNS 기초, 동영상 편집, 블로그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9월까지의 정보화 교육 전체 이수율은 70.1%(수강생 379명, 이수자 266명)이다.
그중 실버 교육 과정의 이수율은 76%이고,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92%로 나타내고 있다.
교육 수강 후기로는 교육 시간 및 교육 과정 확대 등 더 다양하게 배우고 싶다는 의견이 대부분으로 배움에 대한 참여 의지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정보화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당당히 '주인공'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라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 <조진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