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물 방사능 검사 15건 모두 "적합"

제주 수산물 방사능 검사 15건 모두 "적합"
생산단계 14건, 유통단계 1건 등 방사능 불검출
  • 입력 : 2023. 10.30(월) 11:16  수정 : 2023. 10. 31(화) 12:36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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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15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14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1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 강화와 도민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역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내달 4일부터 5일까지는 한림수협 FPC 수산물축제가 열리며 내달 23일부터는 방어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청정제주의 안심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은 피해 최소화로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일본 도쿄전력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2차에 걸쳐 1만5600t을 방류했고, 11월 2일부터 3차 방류를 계획 중이며 방류랑은 1, 2차와 동일하게 약 17일간에 걸쳐 7800t을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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