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제주어교육 6시간 필수 운영

2024년부터 제주어교육 6시간 필수 운영
도교육청, 제주어교육주간 운영
  • 입력 : 2023. 10.31(화) 13:45  수정 : 2023. 11. 01(수) 08:27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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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교육과정을 통해 학년별 제주어 교육을 6시간으로 필수 운영하고 제주어교육 시범학교를 3개 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현재 제주어 교육을 5시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별 제주어 교육 주간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별 활동을 보면,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창천초등학교에서는 제주어 골든벨, 제주어 시낭송 대회, 제주어 티셔츠 만들기, 제주어 연극 관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중학교에서는 '제주어, 사람이 담긴 말! 세상이 담긴 말!'을 주제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보목초등학교는 '제주어 동시교실, 제주어 퀴즈한마당' 체험을 이어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제주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학년별 제주어 필수 교육을 6시간으로 늘리며, 주어교육 시범학교를 3개 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를 소재로 활용한 '제주어 노래 만들기' 활동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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