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양영철 JDC 이사장 "헬스케어타운·예래단지 정상화"

[신년사] 양영철 JDC 이사장 "헬스케어타운·예래단지 정상화"
  • 입력 : 2024. 01.02(화) 11:24  수정 : 2024. 01. 02(화) 13:2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양영철 JDC 이사장.

[한라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양영철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헬스케어타운과 휴양형 주거단지를 정상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2일 밝혔다.

다음은 양영철 JDC 이사장의 신년사 전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를 의미하는 갑진년을 맞이하여 직원 여러분과 우리 기관 모두가 용처럼 힘차게 비상하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작년 한해는 우리 기관이 당면한 현안 해결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숙제로 남아있던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의 추가 보상 개시를 통해 사업 정상화의 전환점을 마련하였으며, 헬스케어타운 사업 재개를 위한 추진방안 모색을 통해 투자기업 등 이해관계자와 공감대를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국제학교 운영권 매각 추진 등 혁신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추진과 경영관리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해 전력투구한 JDC 임직원의 노고와 관심을 가져주신 국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끼며, 올 한해 JDC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희망과 믿음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아울러 작년 한해 동안 우리가 쏟은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길 바라며 2024년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 의료, 국제교류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영어교육도시 신규 국제학교 설립과 잔여부지 내 추가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글로벌 교육의 메카로서 입지를 다지겠습니다.

또한, 투자기업의 경영난으로 인해 장기간 중단된 헬스케어타운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직접사업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도시의 핵심기능인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교류 허브' 조성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제주지역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 관광 및 미래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연내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착공을 통해 제주의 첨단산업 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져나가고, 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 추진을 통해 제주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단지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기관의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스마트혁신도시, 혁신물류단지 사업의 참여 기반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셋째, 경영의 효율성 제고와 활력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경영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면세점 수익 제고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재무·예산 및 자산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승인된 조직개편 단행을 통해 각 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주요기능이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기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경영과 책임경영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드는 우리 기관의 비전 달성을 위해 ESG경영 실현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계속 수행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윤리·인권경영과 안전관리 고도화를 통해 제주도민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주요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최우선 현안과제인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의 토지 분쟁 해결을 위해

추가 보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방향 재설정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항공우주박물관의 지속된 적자 개선을 위해 단계별 운영 내실화 및 효율화 방안을 강구하고, 유관기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은 창립 22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20여 년간 JDC가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뜨거운 열정과 의지로 가득 채워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새해의 상징인 청룡의 기운을 받아 도전과 혁신을 원동력으로 삼고

JDC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전력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8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