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대담] 위성곤 “서귀포 의료 문제 해결부터”

[총선 대담] 위성곤 “서귀포 의료 문제 해결부터”
[선택 2024 총선 대담 /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한라일보·뉴제주일보·KCTV제주·헤드라인제주 언론 4사 공동 보도
  • 입력 : 2024. 03.11(월) 19:00  수정 : 2024. 03. 13(수) 10:13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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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항 도민 이익되게 추진을"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서귀포시지역 의료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이를 위한 시장 선출 등 기초자치단체가 부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공항은 일관되게 찬성 입장을 밝혀 왔다며 향후 공항 건설 과정에서 더 많은 토의를 통해 합리적 결정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라일보와 뉴제주일보, KCTV제주방송,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는 총선 공동보도 협약에 의한 다섯 번째 초청 대담으로 위성곤 예비후보와 만났다. 11일 KCTV제주방송에서 열린 대담에서 위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과 실현 방안 등을 내놓았다.

이날 위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민들의 제일 불만이 의료의 질이 떨어지고 갈 만한 병원이 없다는 것"이라며 주요 공약으로 서귀포의료원 병상 증축과 진료과 확대, 100병상 요양병원 등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했다. 생명산업인 1차 산업을 지키기 위해 농가 소득의 안정적 보장과 제주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설립도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시장과 시의원을 내 손으로 뽑아서 서귀포의 미래, 시민의 불편함을 스스로 개선하고 개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3개 기초자치단체로 제시된 행정체제 개편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2공항 사업에 대해서는 "제주의 환경 총량과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 안에서 건설돼야 한다"며 그간 일관되게 찬성 입장을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공항이 실질적으로 제주도민의 이익에 복무하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위 예비후보는 "일방적으로 찬성만 주장하고 찬성만 끌어가서는 안 된다"면서 필요하면 반대 측의 이야기를 듣고 설득하는 일에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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