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광수 전국 교육감 직무능력 평가 두달 연속 1위

제주 김광수 전국 교육감 직무능력 평가 두달 연속 1위
리얼미터 제주도민 800명 조사 결과.. 오영훈 10위 권 밖 순위 미공개 수모
  • 입력 : 2024. 04.17(수) 14:04  수정 : 2024. 04. 19(금) 09:5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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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광수 교육감과 오영훈 제주지사.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전국 교육행정 평가에서 두 달 연속 긍정 평가 1위를 유지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월26~29일, 3월28~30일 사이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직무수행 능력 등을 조사한 결과 김광수 교육감은 62.0%의 긍정평가를 받아 전달(65.0%)보다 3.0%p 하락에도 1위를 유지했다.

김광수 교육감과 2위를 차지한 전남 김대중 교육감과의 차이는 6.5%p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11월까지 1위를 유지하던 김광수 교육감은 12월과 1월 전남 김대중 교육감에게 1위를 내줬지만 지난달부터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일반지수에서 10위 밖에 위치하며 조사결과도 공개되지 않는 수모를 당했다. 오 지사는 지난 10월 51.5%의 긍정 평가를 받아 8위까지 올라섰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일반지수에서 전남 김영록 지사가 67.5%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고 김관영 전북지사(66.2%), 이철우 경북지사 (64.0%) 순이며 10위는 박형준 부산시장(51.2%)으로 조사됐다.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긍정평가 지수를 말해주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오 지사는 10위권 밖으로 밀렸고 다만 지방선거 당시 선거득표율 기준으로 긍정 평가 상승여부 등을 알려주는 지지 확대지수에서는 전달보다 2.7점이 떨어진 88.4점으로 9위에 올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1위는 오세훈 서울시장(136.7점), 2위는 이장우 대전시장(127.9점)이 차지했고 10위는 김두겸 울산시장(102.0점)이다. 지지 확대지수 1위는 김동연 경기지사(120.4점), 2위 김진태 강원지사 (103.1점)이며 10위는 오세훈 서울시장(88.2점)이다.

3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고 통계분석은 24년 2월·24년 3월의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으며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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