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 제주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없나

'학령인구 감소' 제주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없나
도교육청, 제주형자율학교 작은학교 활성화 추진 위한 연수
  • 입력 : 2024. 06.24(월) 15:47  수정 : 2024. 07. 02(화) 10:06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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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경.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주형 자율학교 작은 학교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관심 있는 교원 1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이란 작은학교 학생의 다양한 학습 경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학년(교과)별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협력이 필요한 단원(차시)를 추출해, 소규모학교(소인수학급) 간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풍남초등학교 박현옥 교사의 '전남 고흥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시작으로, 고흥점암중앙중학교 박나현 교사가 '고흥 사회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제주 지역만의 특성을 고려한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 이후 7월에는 초·중등 공동교육과정지원단을 대상으로 제주 복리교육과정 교육자료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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