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역사와 미래 한눈에… 오늘 감귤박물관 재개관

제주감귤 역사와 미래 한눈에… 오늘 감귤박물관 재개관
2년여 걸친 전시실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식 개최
실감 콘텐츠·참여형 체험 시설 등 관람객 흥미 높여
  • 입력 : 2024. 06.26(수) 15:22  수정 : 2024. 06. 27(목) 14:2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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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대적인 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친 감귤박물관 재개관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감귤박물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서귀포시는 26일 신효동에 자리한 공립 1종 전문박물관인 감귤박물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2005년 개관한 감귤박물관은 시설 노후화 등에 따라 지난 2년여에 걸쳐 전시실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주감귤의 역사, 제주감귤이 나아갈 방향, 박물관 트렌드에 따른 실감 콘텐츠 도입, 참여형 체험이 가능한 터치식 모니터 활용 등 감귤을 테마로 관람객의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전시장을 대폭 보강했다. 현재 감귤박물관 소장 자료는 총 2500점이 넘는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고병기 위원장, 강충룡 제주도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박물관·문화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우 시장은 "재개관을 위해 2016년 감귤 관련 문헌 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1세대 감귤 영농인들의 기억을 기록하고 주민들의 자료를 기증받는 등 감귤의 본향 서귀포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숱한 과정과 노력이 있었다"라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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