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도주 40대... 드론에 '딱' 걸렸다

음주사고 도주 40대... 드론에 '딱' 걸렸다
20일 밤 외도동 도로서 전도사고..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치
  • 입력 : 2024. 08.21(수) 13:26  수정 : 2024. 08. 22(목) 12:43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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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가 드론 수색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제주시 외도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차량을 몰다 돌담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이 전도됐다. A씨는 한 시민에 의해 구조됐지만, 그대로 사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을 띄워 일대 수색에 나섰고, 50여m 떨어진 수풀 속에 숨은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0.03~0.08% 미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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