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끝낸 국회 이젠 예산 심의.. 제주 국비 추가 확보될까

국감 끝낸 국회 이젠 예산 심의.. 제주 국비 추가 확보될까
이번주 국정감사 마무리.. 2025년 정부예산안 심의 본격화
  • 입력 : 2024. 10.29(화) 09:57  수정 : 2024. 10. 29(화) 15:4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국회가 이번주 국정감사를 마무리하고 2025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에 본격 돌입한다.

국회는 다음 달 1일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운영위원회 국정감사가 끝나면 예산 심의에 나선다. 국회는 정책질의와 부처별 심사를 거쳐 예산안을 다음달 말 본회의로 넘긴다는 계획이다.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은 오는 12월 2일이다.

예산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총력전도 시작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 등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핵심 사업에 대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협의하는 등 국회 절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야 의원들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지역 연고 의원들과의 예산협의회 등에 분주한 모습이다.

제주도의 경우 국회 국정감사 기간에 앞서 여야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 주요 제주 현안 관련 국비 반영을 요청한 바 있다.

제주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잠정적으로 총 1조 9714억 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도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서부(판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 시범사업 및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 물류 운영지원사업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사업 등 5건 등 총 1145억 원 규모의 국비를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예산안 심의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제주 예산 확보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결특위는 여야 의원 50명으로 구성됐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94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