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사업체 간 분쟁 조정 지원

제주 관광객-사업체 간 분쟁 조정 지원
관광협회, 불편신고센터에 분쟁조정위 설치
  • 입력 : 2024. 12.10(화) 17:10  수정 : 2024. 12. 11(수) 10:5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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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관광사업체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편신고 건에 대해 해결을 지원할 분쟁조정위원회가 출범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소비자 대표, 사업체 대표, 법률·관광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관광불편신고센터 분쟁조정위원회 발대식을 10일 가졌다고 밝혔다.

분쟁조정위원회는 불편신고 가운데 관광객과 사업체 간 의견이 서로 달라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올해 7월에 문을 연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불편신고는 총 403건이다. 분야별로는 관광지 64건, 렌터카 47건, 숙박 45건, 음식점 43건, 버스 30건, 택시 24건, 여행사 14건 등이다. 이 가운데 399건(99%)이 해결됐는데, 314건(78.6%)는 센터가 고객과 사업체 간 중재로 처리했다.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은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에 분쟁조정위원회 운영으로 관광객과 사업체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제주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관광불편신고센터 운영과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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